배우 조진웅은 고등학생 시절 범행을 일부 인정하며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연예계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그는 공식 입장문에서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겠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조진웅에 대한 논란은 고교 시절 차량 절도 등으로 소년원 처분을 받은 사실과 성인이 된 후 극단 단원 폭행, 음주운전 전력 등이 폭로되면서 시작됐습니다. 소속사는 미성년 시절 잘못된 행동은 인정했으나 성폭행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습니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조진웅에 대한 보도와 대중의 시선이 지나치게 가혹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조진웅은 2004년 영화계에 데뷔해 여러 작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나 이번 은퇴 선언으로 내년 방영 예정이던 드라마 후속작 출연도 불투명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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