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7호는 한국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다목적 실용 위성으로, 2025년 12월 2일 새벽 2시 21분(한국시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쿠루 기아나우주센터에서 유럽 아리안스페이스의 베가-C 발사체에 실려 발사되었습니다. 이 위성은 0.3m급 초고해상도 광학카메라와 적외선 센서를 탑재해 차량 종류까지 식별 가능한 정밀 관측이 가능하며, 태양동기궤도 약 576~600km 고도에서 운용됩니다. 무게는 약 1,810~1,840kg이며, 수명은 5년으로 재해·재난, 국토·환경 감시, 공공안전, 도시 열섬 현상 분석 등에 활용됩니다. 국내 최초로 제어모멘트자이로(CMG) 기반 고기동 자세제어 시스템과 광전송 기술도 적용되어 대용량 영상 자료를 실시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아리랑 7호 사업은 2016년 8월 시작되어 2026년 3월까지 진행되는 국가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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