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 이자에는 원래 15.4%의 세금이 붙습니다. 1천만원을 연 3%로 맡기면 이자 30만원 가운데 4만 6천원이 세금으로 빠집니다. 이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는 통장이 비과세종합저축입니다. 그런데 2026년 1월 1일부터 가입 대상이 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만 65세가 되면 누구나 들 수 있었지만, 이제는 만 65세 이상이면서 기초연금 수급 대상에 해당하는 분으로 범위가 좁아졌습니다. 내가 대상인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먼저 확인복지로 기초연금 모의계산 바로가기내가 기초연금 대상인지 확인하면 가입 자격이 함께 정리됩니다→
비과세종합저축은 무엇인가요
- 비과세종합저축은 별도의 상품 이름이 아니라 기존 예금과 적금에 붙이는 세금 혜택입니다. 정기예금에 이 혜택을 얹는 방식으로 가입합니다.
- 혜택은 이자소득세 14%와 지방소득세 1.4%를 합한 15.4%가 면제되는 것입니다. 이자를 더 주는 것이 아니라 세금을 빼지 않는 구조입니다.
- 한도는 원금 기준 5천만원입니다. 이자는 한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 2026년 1월 1일부터 가입 대상이 만 65세 이상 거주자 전체에서 기초연금 수급 대상자로 좁혀졌습니다. 장애인, 독립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고엽제후유의증환자 등은 나이와 관계없이 가입할 수 있는 별도 대상입니다.
- 제도 자체의 적용 기한과 세부 요건은 세법 개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가입 직전에 은행 창구나 국세청 안내로 다시 확인하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일반 예금과 얼마나 차이가 나나요
| 구분 | 일반 정기예금 | 비과세종합저축 |
|---|---|---|
| 이자에 붙는 세금 | 15.4% | 없음 |
| 5천만원 · 연 3% 가정 이자 | 150만원 | 150만원 |
| 세금으로 빠지는 돈 | 약 23만원 | 0원 |
| 실제 손에 쥐는 이자 | 약 127만원 | 150만원 |
- 위 금액은 이해를 돕기 위한 단순 예시입니다. 실제 금리와 이자 지급 방식에 따라 달라집니다.
- 금리가 같다면 세금을 내지 않는 쪽이 무조건 유리합니다. 다만 비과세 혜택만 보고 금리가 낮은 상품을 고르면 손해일 수 있습니다.
가입은 어떤 순서로 하나요
알아두면 돈이 되는 점
- 부부라면 각자 한 사람씩 5천만원 한도를 씁니다. 두 분 모두 대상이라면 각자 이름으로 나누어 넣는 편이 유리합니다.
- 한도가 아깝다고 금리가 낮은 상품에 넣지 마시기 바랍니다. 비과세 혜택보다 금리 차이가 더 큰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 2025년 12월 31일까지 가입해 둔 계좌는 만기까지 혜택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다만 만기 연장이나 한도 증액은 되지 않으므로 만기 때 다시 판단하셔야 합니다.
- 이자소득이 많으면 건강보험료 산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피부양자 자격을 유지 중인 분은 이자 규모를 함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 한도는 은행별이 아니라 전 금융기관 합산입니다. 여러 곳에 나눠 넣어도 합쳐서 5천만원을 넘길 수 없습니다.
- 2026년부터 가입 요건에 기초연금 관련 조건이 붙었습니다. 만 65세만 되면 무조건 된다는 예전 설명은 지금 기준과 다릅니다.
- 세법의 적용 기한과 요건은 개정 논의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 남아 있는 지난 연도 안내를 그대로 믿지 마시고 가입 시점에 확인하십니다.
- 중도해지하면 비과세 혜택이 유지되더라도 약정이자가 크게 줄어듭니다. 급하게 쓸 돈은 넣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만 65세인데 기초연금을 받지 않으면 가입이 안 되나요?
2026년부터는 기초연금 수급 대상 여부가 요건으로 들어왔습니다. 다만 신청을 하지 않아 받지 않고 있을 뿐 대상에는 해당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먼저 기초연금 대상 여부를 확인해 보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판단이 어려우면 주민센터나 국민연금공단에 문의하십니다.
이미 들어 둔 비과세 예금은 어떻게 되나요?
2025년 12월 31일까지 가입한 계좌는 만기까지 세금 면제가 유지됩니다. 다만 만기 후 자동으로 연장되면서 혜택이 이어지는 것은 아니므로, 만기 안내를 받으면 그 시점의 요건을 다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적금도 되나요?
정기예금뿐 아니라 적금, 일부 펀드와 채권 등 취급 기관이 정한 상품에 비과세 혜택을 붙일 수 있습니다. 어떤 상품에 적용되는지는 금융회사마다 다르므로 창구에서 목록을 확인하십니다.
한도를 넘겨서 넣으면 어떻게 되나요?
한도를 넘긴 부분은 비과세가 적용되지 않고 일반 과세로 처리됩니다. 가입 전에 창구에서 남은 한도를 조회해 달라고 요청하시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출처 국세청 조세특례제한법 안내,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한눈에, 보건복지부 기초연금 안내. 본 글은 2026년 8월 기준 공개된 정보를 정리한 것으로 가입 요건과 적용 기한은 세법 개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가입 전 거래 금융회사와 국세청 상담센터 126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