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12월 11일 오전 별도의 입장문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12월 1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김건희 특검 조사에서 자신을 포함한 정치인들에게 금품을 전달했다고 진술한 데 대해 “내일 간단한 사실관계를 분명히 말씀드리겠다”며 “아마 싱거운 내용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를 믿어달라”고 덧붙이며 구체적인 해명은 11일 입장문을 통해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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