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025년 12월 10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이른바 '8대 악법' 처리를 막기 위해 국회 본관 앞에서 릴레이 천막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 107명 전원이 참여하는 이번 농성은 사법부 독립 훼손과 표현의 자유 제한을 우려하는 '사법파괴 5대 악법'과 '국민 입틀막 3대 악법'을 저지하기 위한 총력 투쟁의 일환입니다.
'8대 악법'에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법 왜곡죄 신설법, 대법관 증원법, 4심제 도입법, 공수처법 개정안, 정당 현수막 설치 제한법, 유튜브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법, 필리버스터 요건 강화법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국회 내외에서 농성 강도를 점차 확대하고 장외투쟁도 병행하며 민주당의 입법 추진을 저지할 계획이며, 민주당의 법안 강행 처리에 맞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도 예고한 상태입니다. 장동혁 대표는 "민주주의를 지키는 마지막 힘은 국민의 목소리"라며 국민과 함께 법안 저지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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