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 영역 출제와 관련해 절대평가 취지에 부합하지 못하고 난이도 조절에 실패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심려를 끼치고 입시에 혼란을 야기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평가원장직을 사임했습니다.
이번 수능 영어 1등급 비율은 3.11%로 절대평가 도입 이후 최저치를 기록해 '불수능' 논란이 일었으며, 이에 교육부는 수능 출제·검토 전 과정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예고했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출제 전 과정을 검토하고 개선안을 마련해 향후 수능 문제가 안정적으로 출제되어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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