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국내외에서 대규모 집단소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국 법무법인 대륜의 미국 현지 법인인 로펌 SJKP가 미국 델라웨어주에 위치한 쿠팡 본사(Coupang Inc.)를 상대로 징벌적 손해배상 소송을 준비 중이며, 국내 피해자들도 미국 소송 원고 집단에 포함될 수 있는지 검토 중입니다.
국내에서는 이미 60만 명이 넘는 피해자들이 집단소송에 참여하고 있으며, 네이버 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 60여 곳에서 소송 준비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1인당 20만~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예상되며, 소상공인들도 영업내역 유출 우려로 집단소송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법무법인 대륜 등은 민사 손해배상과 형사 고소·고발(업무상 배임, 업무방해 등 혐의)도 병행하며 쿠팡의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번 개인정보 유출은 약 3,370만 명의 고객 정보가 포함된 초대형 사고로, 내부 보안 담당자의 과실 또는 고의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2차 피해 우려도 큽니다.
미국 소송의 핵심 쟁점은 쿠팡 본사가 보안 시스템 구축과 중요 의사결정에 관여했는지 여부이며, 미국 법원에서 승소할 경우 배상액이 매우 클 뿐 아니라 소송에 참여하지 않은 피해자도 배상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입니다.
요약하면, 쿠팡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은 국내외에서 대규모 집단소송을 진행 중이며, 미국 본사를 상대로 한 징벌적 손해배상 소송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수는 60만 명 이상이며, 법적 대응은 민사와 형사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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