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1일 장 초반 3% 넘게 급락하며 6800선으로 밀렸습니다. 전날 미국 증시의 약세와 국제유가 급등, 미국 국채금리 상승이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개장 직후부터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집중된 모습입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1.42포인트, 3.29% 내린 6802.50에 출발했습니다. 앞서 야간선물도 3%대 약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고, 시장에서는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둔 경계감까지 더해지며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 역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다시 넘어서고 장기 국채금리가 급등한 여파로 나흘째 동반 하락했습니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국제유가와 금리 흐름, 미국 물가 지표 결과에 따라 국내 증시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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