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9일 전북 전주를 찾아 전북 현안을 논의하는 한편, 한동훈 의원이 제기한 의혹 공세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전북도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와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전북을 “정치적 대변인”으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하며, 새만금 개발과 대규모 지역 사업의 속도전을 약속했습니다.
특히 김 대표는 한 의원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관련 녹취록과 각종 제보를 공개한 데 대해 “검찰 내 협력자가 없으면 발생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하며 진상조사와 유출자에 대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그는 당 차원에서도 별도 대응에 나서겠다고 했고, 한 의원 측은 김 대표 발언을 허위사실 유포로 규정하며 형사조치를 예고해 양측의 정면 충돌이 이어졌습니다.
김 대표는 이날 전북 현장에서 현대차의 새만금 투자와 관련한 법안 지원도 약속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메시지도 함께 내놨습니다. 전북을 미래 투자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을 부각한 이날 행보는 지역 민심을 다지는 동시에 중앙 정치 현안에서도 주도권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도로 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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