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이 독일의 높이와 압박 수비에 막혀 월드컵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9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6 FIBA 여자농구 월드컵 8강 진출 결정전에서 개최국 독일에 56대94로 크게 패했습니다.
한국은 외곽에서 힘을 내며 추격을 시도했지만, 리바운드와 골밑 공방에서 밀리며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특히 독일의 신장 우위와 두터운 로테이션에 고전하면서 경기 내내 주도권을 내줬고, 결국 38점 차 완패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16년 만의 월드컵 8강 도전을 아쉽게 마무리했습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드러난 높이와 벤치 전력의 과제를 확인한 만큼, 향후 아시안게임을 포함한 국제대회 준비에서 전력 보강과 세대교체 속도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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