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컬레이터 안전 이용 방식을 둘러싼 사회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날 공개된 조사와 토론회에서는 한 줄 서기와 두 줄 서기 선호가 팽팽하게 맞섰고, 전문가들은 걷거나 뛰지 않고 서서 이용하는 방식이 가장 안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행정안전부가 7개 광역시·도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두 줄로 서서 이용한다는 응답은 49.9%, 한쪽에 서고 다른 한쪽으로 걷는다는 응답은 50.1%로 사실상 동률이었습니다. 또 1993년부터 2025년까지 발생한 에스컬레이터 사고 931건 가운데 중상·사망 비중이 약 65%에 달했고, 설치된 지 15년이 넘은 노후 설비도 전체의 48.4%로 나타나 안전 대책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에스컬레이터를 탈 때는 이동을 서두르지 말고 반드시 손잡이를 잡은 채 서서 이용하는 습관이 사고를 줄이는 핵심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용 방식에 대한 선호는 갈리지만, 안전을 최우선에 두는 공감대는 점차 넓어지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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